ACC 아카이브 기획 전시
〈박조열과 ‘오장군의 발톱’〉
이번 전시는 <관광지대>, <토끼와 포수>, <오장군의 발톱>을 집필한 극작가 故 박조열의 아카이브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조열의 삶과 그의 대표 희곡 <오장군의 발톱>을 집중 조명한다.
- 기간2024. 12. 11.(수) - 2025. 3. 23.(일)
- 시간(화-일)10:00 ~ 18:00
(수,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故 박조열(1930-2016)은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태어나 6·25 전쟁 중 월남하여 약 13년간 국인으로 복무했고, 예편 후 극작가로 활동했습니다. 1974년 집필한 희곡 <오장군의 발톱>은 자신이 경험한 전쟁의 상처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유머와 아이러니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전쟁’과 ‘군대’를 소재로한 이 작품은 냉전 체제의 심화와 반공 이념이 강조된 시기 ‘불온한 문제작’으로 간주되어 오랜 기간 공연되지 못했습니다. 1988년, 14년 만에 극단 미추에 의해 초연된 이 작품은 1989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 작품상, 연출상,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980년대 후반 박조열은 ‘연극 대본 사전 규제’문제를 본격적으로 거론하며 ‘표현의 자유 운동’을 주도했으며, 지방 연극제 도입, 한일 간 연극 교류, 창작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연극계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박조열과 대표작 <오장군의 발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2014 기록물 수집(박조열 기증, 희곡 초고와 대본, 각 종 저술, 공연 기록물 등 576건)
- 2015 수집 기록물 일부 공개(문화정보원 개관 전시)
- 2016 박조열 수집 기록물 디지털 매체 변환
- 2020 박조열 수집 기록물 1차 정리 및 <오장군의 발톱> 초고 보존처리
- 2024 박조열 수집 기록물 2차 정리 및 <토끼와 포수> 원고 및 <관광지대> 초연 대본 보존처리
전시작품
※ 이 공연은 연습 중 검열기구의 공연금지 판정으로 끝내 공연되지 못했다.
연계프로그램
순수한 청년 오장군이 군대에 징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기간2024. 12. 11. (수) 17:00
-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 극장 3
- 연출 신재훈
- 음악이승호
- 출연 김윤정, 김재형, 김해미, 문선아, 소진희, 안연제, 양도담, 양지안, 이승현, 최승준
- 예매 공연페이지 바로가기 + ※2024.12.3.(화) 10:00 티켓 오픈
- 공연문화예술아카이브네트워크(K-PAAN)
- 국가유산청,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르코예술기록원, 서울우리소리박물관(예비 협약기관)이 참여하는 아카이브 협의체
공간정보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
진행중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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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
Asia Culture Museum Permanent Exhibitions2021.11.25(목) - 2024.12.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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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원 상설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아카이브 <빛의 숲(Forest of Light)>
2022.11.23(수) - 2024.12.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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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8(월) - 2024.12.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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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
2024.1.30(화) - 2026.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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