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장품: 말갖춤
<이달의 소장품>은 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유물은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사용하는 말갖춤(마구 馬具)입니다.
- 기간2024.8.7.(수) ~ 11.3.(일)
- 시간(화-일)10:00 ~ 18:00
(수,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말을 타기 시작하면서 말의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펠트나 가죽을 말의 등에 놓기 시작했으며, 편안하게 말을 타기 위해 안장도 발명되었습니다. 말을 다루기위한 굴레와 재갈, 고삐, 채찍과 같은 도구도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도구를 말갖춤, 또는 마구馬具라고 부릅니다. 중앙아시아의 말갖춤에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안장은 나무로 기본 형태를 만든 다음 가죽으로 감싸서 제작하였으며, 안장 앞부분에는 높은 손잡이가 있습니다. 또한, 말갖춤 곳곳에 동물 뿔이나 까마귀의 발, 독수리 모양, 식물 등과 같은 자연 요소를 모티프로 한 장식이 두드러집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사용했던 말갖춤 가운데 말안장 '에르', 굴레 ‘쥬곤’, 말채찍 '캄츠'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소장품을 통해 중앙아시아 전통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한 일면을 엿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안장 ʻ에르Eer’키르기즈공화국 Ⅰ 1970~80년대 Ⅰ 나무, 가죽, 금속
-
안장 ʻ에르Eer’키르기즈공화국 Ⅰ 1987년 Ⅰ 나무, 금속
-
굴레 ʻ쥬곤Jugon’키르기즈공화국 Ⅰ 1985년 Ⅰ 가죽, 금속
-
채찍 ʻ캄츠Kamchy’키르기즈공화국 Ⅰ 1990년대 Ⅰ 가죽, 금속
공간정보
문화정보원,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