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가 편지》
트로트와 뽕짝 리듬의 아시아 대중음악을 매개로 도시 소리 풍경을 둘러보는 매체 예술 전시

- 기간2025.3.22.(토) - 8.24.(일)
- 시간(화-일)10:00 - 18:00
(수, 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전시 《애호가 편지》는 트로트와 뽕짝 리듬의 아시아 음악을 통해 매끈한 도시의 틈새 속 투박한 삶의 자취를 둘러봅니다. ‘트로트와 도시 소리 풍경’,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 두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 작품 14종은 도시 공간에 늘 함께하지만 우리가 굳이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거나 혹은 그간 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들을 들춰본다는데 의미를 가집니다. 이와 함께 〈ACC 아카이브: 아시아의 대중음악 컬렉션〉에서 트로트와 유사한 아시아 4개국의 음악을 들어보고, 〈오아시스레코드로 보는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에서는 오아시스레코드가 발매한 음원과 각종 자료 중 트로트와 관련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이 두 연계전시는 트로트와 아시아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그려보도록 할 것입니다.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애호가 편지’는 1900년대 초 ‘팬레터’를 이르던 말입니다. 도시민의 애환과 흥을 달래준 트로트에게 보내는 팬레터이자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일상을 담담히 꾸려온 우리에게 보내는 팬레터이기도 한 전시 《애호가 편지》를 통해 당신과 우리의 삶이 위로 받기를 바랍니다.
꼰끄릿 찌안삐니드난(KORNKRIT JIANPINIDNAN), 로베르토 산타구이다(ROBERTO SANTAGUIDA), 모과(MOGWAA), 모이 쩐(MOI TRAN), 모크 하슬룰 & 앙가 칩타(MOCH HASRUL & ANGGA CIPTA), 메이와 덴키(MAYWA DENKI), 맹꽁이 서당(MAENGGONGYI SEODANG), 박미라(MIRA PARK), 빠키(VAKKI), 신시가지(SINSIGAJI), 윤결(YOON GYEOL), 일렉트로니코스 판타스티코스!(ELECTRONICOS FANTASTICOS!), 테크노 각설이(TECHNO GAKSULI)
연계전시
ACC Archive: A Collection of Asian Popular Music
OASISRECORDS Archive: The History and Evolution of T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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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로트가 다시 유행하면서, 트로트를 단순히 장르가 아니라 사회 문화적 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 전시는 트로트에 담긴시대의 이야기와 사람들의 감정을 살펴보고, 한국인의 정체성이 노래에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전시에서는 국내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발매한 트로트를 중심으로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연계 퍼포먼스
- 참여작가 난장 각설이 오동팔 & 테크노 각설이 싯시
- 일시/장소 2025. 5. 4(일)~5. 5(월) (2회) / 문화창조원 복합전시2관
전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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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도시 소리 풍경
1F- 1〈트랜스로컬 댄스 마차〉 테크노 각설이
- 2〈딴따라-딴따〉 빠키
- 3〈변 천사 별곡〉 맹꽁이 서당
- 4〈무시로〉 박미라
- 5〈소릿귀가 열린다〉 윤결
- 6〈메카 트로트〉 메이와덴키(로봇 스테이지)
- 7〈짝의 기본〉 모과
- 8〈비문증〉 신시가지
- 9〈메카 트로트〉 메이와덴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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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
2F- 10〈항구 도시 블루스〉 꼰끄릿 찌안삐니드난
- 11〈전자 선풍기 하프: 빛과 그림자의 음계〉 일렉트로니코스 판타스티코스!
- 12〈다이렉트#1 조겟 당둣〉 모크 하슬룰 & 앙가 칩타
- 13〈볼레로 효과〉 모이 쩐
- 14ACC 아카이브: 아시아 대중음악 컬렉션(연계전시)
- 15〈30,528일〉 로베르토 산타구이다
- 16오아시스레코드로 보는 트로트의 역사와 변천(연계전시)
공간정보
문화창조원,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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