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는 2024년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와 협력하여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인 2025 < ACC 미래운동회 >의 개최를 목표로 운동회 콘텐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내년에 선보일 ACC 미래운동회의 종목들을 미리 체험해 보고,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 통칭 ‘YCAM(와이캠)’은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에 있는 아트센터입니다. 2003년 11월 1일 개관 이래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새로운 표현 탐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시회나 공연, 영화 상영,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배우는 것을 기관의 목표로 삼아, 미디어 테크놀로지에 대한 적절한 대처, 문화 기반으로서의 정보의 가능성, 나아가 인간에게 있어서 정보의 의미에 대하여 폭넓은 접근법을 통해 탐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YCAM은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스포츠에 응용하는 것을 통하여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해 가는 ‘미래운동회’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YCAM은 2015년부터 미래운동회를 개최하여 2023년까지 총 7회에 걸쳐 미래운동회를 운영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야마구치를 넘어서 도쿄의 긴자 홋카이도의 삿포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여 미래운동회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ACC와 YACM 양 기관은 24년 5월 28일 전당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맺고,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미래운동회 공동개최와 관련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을 ACC 미래운동회 쇼케이스&해커톤대회에서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