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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4 ACC 필름&비디오 포럼
《ACC는 어떤 영화를 상영하는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필름&비디오 포럼은 아시아의 영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려는 공개 토론의 장입니다. 극장과 미술관을 넘나들고 스크린의 표면 위를 이동, 순환하며 오늘날 일상 공간에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무빙 이미지에 대한 이해를 나누고자 합니다.

2024 ACC 필름&비디오 포럼 <br>《ACC는 어떤 영화를 상영하는가》
  • 기간2024.11.14.(목)
  • 시간10:00-17:00 (입장시작 09:30)
  • 장소문화정보원 B3 극장3
  • 대상성인
  • 좌석230석
  • 가격 무료
  • 예매온라인 사전신청
  • 문의1899-5566

소개
2024 ACC 필름&비디오 포럼
《ACC는 어떤 영화를 상영하는가》
ACC는 지난 10여 년간 아시아의 ‘사건들’을 현재와 매개하는 미학적 실천이자 아카이브로서 영화라는 매체에 주목해 왔습니다. 아시아가 함께 일궈온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표방하는 영화-만들기에 관심을 기울이며 그러한 윤리를 일궈낼 수 있는 영화적 역량과 표현 가능성을 실험하고 지원했습니다. 실험 정신을 잇는 다양한 세계-만들기world-making는 ACC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ACC 시네마테크’의 또 다른 주제이기도 합니다. ACC는 아시아 영화 예술의 현재를 새롭게 상상하고 미래를 짚어보기 위한 영화 실험을 지속하려 합니다.

2024 ACC 필름&비디오 포럼 〈ACC는 어떤 영화를 상영하는가: 익스팬디드? 미디어적 전회?〉는 그 같은 아시아 실험영화와 비디오아트에 관한 연구 가치를 재맥락화하고 무빙 이미지와 스크린을 둘러싼 새로운 지형을 탐색합니다. 오늘날 영화와 비디오의 확장된 감각을 살피고 세계를 새롭게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무빙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포럼에는 곽영빈 예술매체학자, 김은희 큐레이터, 김소영 트랜스:아시아 영상문화연구소 소장, 김지훈 영화미디어학자, 신은실 영화평론가, 서현석 작가, 유운성 영화평론가 등이 참여해 아시아의 시공간을 관통해 나가는 영화적 매체의 실천에 관해, 또한 ACC 시네마테크의 미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공개 토론의 장인 포럼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포럼 구성
프로그램

No, 곡명, 작곡가로 나열된 표

세션 1
10:10 ~ 10:40
(30분)
비제도적 영화들의 제도적 실천 김지하
(ACC 학예연구관)
10:40 ~ 11:10
(30분)
트랜스 아시아를 새롭게 매핑하다: 유령론의 물기 Liquid Hauntology와 화광 Harvesting the Light 김소영
(트랜스:아시아 영상문화연구소 소장)
11:10 ~ 11:40
(30분)
동시대적 기획이 지역의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 유운성
(영화평론가)
11:40 ~ 12:10
(30분)
ACC의 영화 연구와 실천에 부치는 한 제언 신은실
(영화평론가)
12:10 ~ 12:30
(20분)
세션 1 토론 모더레이터: 김광희
(ACC 학예연구사)
점심 (12:30 ~ 14:00)
세션 2
14:00 ~ 14:30
(30분)
(탈)압축된 전통의 기억과 청산, 또는 (재)창안: 사라지(지 않)는 매개로서의 아시아/영화 곽영빈
(예술매체학자)
14:30 ~ 15:00
(30분)
확장의 확장: 영화적 ‘다른 곳’들에 관한 영화적 단상들 서현석
(작가)
15:00 ~ 15:30
(30분)
1990년대 이후 영화와 무빙 이미지의 전시: 영화 전시의 세 모델 김지훈
(영화미디어학자)
15:30 ~ 16:00
(30분)
블랙 박스와 화이트 큐브 사이: 현대미술과 영화의 만남 김은희
(큐레이터)
16:00 ~ 16:20
(20분)
세션 2 토론 모더레이터: 김광희
(ACC 학예연구사)
휴식 (16:20 ~ 16:30)
16:30 ~ 17:00
(30분)
종합 토론 모더레이터: 김광희
(ACC 학예연구사)
발제 내용 및 발제자
트랜스 아시아를 새롭게 매핑하다: 유령론의 물기 Liquid Hauntology와 화광 Harvesting the Light
아시아 영상문화 연구에서 인터-아시아’(Inter-Asia), ‘트랜스-아시아’(Trans-Asia) 문화연구와 스크린 작업의 궤적을  살핀다. 사오닷 이스마일로바(Saodat Ismailova)의 《두 개의 수평선 Two Horizons》(2017), 송 라브렌티(Lavrenti Son)의 《하얀 물을 찾아서 Looking for the White Water》(1980's),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의 《제물 드림 An Offering》(2021)을 포함하는 ‘이어도’ 시리즈(2024), 엘렌 파우(Ellen Pau)의 〈빛의 형상 The Shape of Light〉(2022), 김소영의 〈아나객잔:화광 Ana Inn: Harvesting light〉(2021)을 다루면서, 트랜스-아시아의 스크린을 액체 유령성, 화광 등의 개념으로 매핑한다. 
김소영 트랜스:아시아 영상문화연구소 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여성사 삼부작’(2001-2008)과 ‘망명 삼부작’(2014-2018), 〈아나 행성 아키비스트 Ana Cosmic Archivist〉(2024) 등을 연출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베를린 세계문화의집 등에서 상영했다. 포스트 콜로니얼 모더니티, 젠더, 생태 문제를 다룬 『Korean Cinema in Global Contexts: Postcolonial Phantom, Blockbuster, Trans-Cinema』(Amsterdam University Press, 2022), 『Geo-Spatiality in Asian and Oceanic Literature and Culture: Worlding Asia in the Anthropocene』(Rob Wilson, Serena Chou과 공동 편집, Macmillan, 2022) 등을 출판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초대 프로그램 디렉터, 부산현대미술관 《영화의 기후》 프로그램 디렉터, 전주국제영화제의 초대 공동 프로그래머 등을 역임했다.
동시대적 기획이 지역의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
ACC는 어떤 문화적 중심이 되기를 표방하면서도 광주라는 지역에 있는 기관이다.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면, 비엔날레나 영화제처럼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축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지역에 자리한 기관이 동시대적 기획으로 꾸준히 지역의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영화와 영상작품에 대한 동시대적 접근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관객성을 촉발할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유운성 영화평론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와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 영상전문지 『오큘로』를 창간, 공동발행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유령과 파수꾼들』(2018), 『어쨌거나 밤은 무척 짧을 것이다』(2021), 『식물성의 유혹』(2023)이 있고, 조너선 크레리의 『지각의 정지』(2024)를 번역했다.
ACC의 영화연구와 실천에 부치는 한 제언
당대 영화 관람 문화와 아카이브들의 현황을 숙고하며, 개관 10주년을 맞이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필름&비디오가 수행하는 영화 연구와 실천에 바라는 바를 제언한다.
신은실 영화평론가
불문학과 영화학을 공부하고,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KU시네마테크, EBS국제다큐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등에서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공저로 『21세기의 독립영화』, 『한국 나쁜영화 100년』, 『부산독립영화작가론』(Vol.2 - Vol.7),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 등이 있고, 『뒤라스×고다르 대화』를 번역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서울동물영화제 집행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탈)압축된 전통의 기억과 청산, 또는 (재)창안: 사라지(지 않)는 매개로서의 아시아/영화
21세기의 1/4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ACC와 ‘필름 앤 미디어(Film & Media)’의 관계는 어떻게 (재)규정될 수 있을까? 사실과 허구는 물론 매체들 간의 간극과 차이를 빠르게 재편 중인 인공지능의 권능, 혹은 위협 앞에서, 아시아의 역사와 세계 영화사에 대한 이해는 언제까지, 또 얼마만큼 필수적인 것으로 남게 될까? “셰익스피어, 렘브란트, 베토벤도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 단언했던 아벨 강스의 확신은, 100여년 후인 지금도 유효할까? ‘아시아’와 ‘영화’라는 구심력의 축, 혹은 매개는 ‘세계’와 ‘미디어’라는 원심력의 축에 자리를 내주며 곧 사라질 운명일까?
곽영빈 예술매체학자
미술비평가이자 예술매체학자로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다.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멤버이자 리더로 게이코 리, Try-Tone 등과 협연하며 네 장의 앨범을 냈고, 이후 미국 아이오와 대학 영화와 비교문학과에서 박사학위(논문: 「한국 비애극의 기원」)를 받을 때까지 7년간 성가대 지휘를 맡았다.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정한 최초의 국공립 미술관 평론상인 제1회 ‘SeMA-하나 평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미지와 사운드가 매체와 기술을 매개로 인간과 자연을 재규정하고 (오)작동해온 감각학(aesthetics)의 역사를 세공 중이다.
확장의 확장: 영화적 ‘다른 곳’들에 관한 영화적 단상들
기술은 경험을 결정한다. 영상을 체험하는 장치와 맥락이 다각화된 오늘날 블랙박스로부터 벗어난 '영화적' 상상은 감각과 사유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하고 있는 걸까? 어떤 새로운 미학적 틀을 요구하고 있는 걸까?
서현석 작가
영상, 퍼포먼스, 글쓰기를 통해 공간과 감각에 관한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소 기반의 퍼포먼스를 통해 ‘작품’ 및 체험의 경계를 질문하는 형식을 실험하는 한편, 아시아에서의 국가 형성과 모더니즘 건축의 관계를 탐색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Horror to the Extreme』(공저, 2009), 『미래 예술』(2016, 공저) 등의 책을 썼고, 장(scene)으로부터 벗어나는(ob-) 예술을 다루는 잡지 『옵.신』을 비정기적으로 내고 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영화를 가르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영화와 무빙 이미지의 전시: 영화 전시의 세 모델
1990년대 이후 영화 및 무빙 이미지 전시들의 유형을 ‘주제 중심/비엔날레 모델’, ‘영화작가 모델’, ‘확장된 영화사 모델’이라는 세 ‘전시 모델’로 이론화하고 이 세 유형의 전시가 필름 큐레이팅과 1990년대 이후 동시대미술의 ‘큐레이토리얼 전환’ 간의 다면적인 협상을 거쳐 형성, 변화, 지속되어 왔음을 주장한다.
김지훈 영화미디어학자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과 교수. 학제간 인문예술학인 영화미디어학(cinema and media studies)의 제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Activism and Post-activism: Korean Documentary Cinema, 1981-2022』 (Oxford University Press, 2024), 『Documentary’s Expanded Fields: New Media and the Twenty-First-Century Documentary』 (Oxford University Press, 2022)를 비롯한 세 권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출간했다.
블랙박스와 화이트큐브 사이: 현대미술과 영화의 만남
현대미술 설치작품을 목적으로 제작된 무빙 이미지 작품과 영화관 또는 (온라인 상영을 포함하는) 확장된 형식의 공간 상영을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 사이의 상호 영향과 혼종적 재매개화에 대해 논한다.
김은희 큐레이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필름&비디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주요 기획 전시와 상영 프로그램으로 필립 가렐, 요나스 메카스, 하룬 파로키의 전시(개인전) 및 회고전(상영), 동시대 아티스트/필름메이커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관 프로그램 《디어 시네마》, 《불확정성의 원리》, 201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었던 《아시아 필름 앤 비디오아트 포럼》 등이 있다. 현재 아티스트 무빙 이미지 분야의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공간정보

문화정보원, 문화정보원 B3 극장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중 문화정보원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
B3(지하3층) 극장3 - 해당 층에는 7.극장3, 8.라이브러리파크, 9.북라운지, 10.극장 3로비, 11.기획관3, 12.대나무정원, 13.라운지, 14.블랙박스, 15.특별전시관, 16.아카데미 체험실1, 17.주제전문관, 18.ACC컬쳐숍, 화장실(2개 있음), 엘리베이터(3개 있음), 물품보관소(있음), 수유실/어린이휴게실(있음), 안내소(있음), 입구(2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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