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먼저 태어난 가족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에 관한 공연.
정체성 상실을 경험한 주인공은 현재와 과거, 현실과 환상 속에서 혼란을 겪게 된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한 남자는 자신도 몰랐던 가족의 유품과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남자는 바쁘게 살다 보니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살아왔습니다.
그는 추억을 찾아 집을 둘러보다가 낡은 자전거 한대를 발견합니다.
남자는 혼자 자전거를 타던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페달을 밟습니다.
가족의 흔적을 찾으며 자전거가 지나는 길은,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주지 않을까요?

디나모 테아트르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서커스 극단으로 아크로바틱 움직임, 신체연기, 광대, 시적 상상력을 극적 언어로 사용하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을 위한 극단만의 고유한 서커스극을 제작합니다. 1981년 창립한 이후, 24개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캐나다 전역 외에도 29개국 150만 명의 관중 앞에서 4,500회 이상의 공연을 했고, 전 세계 33개 이상의 축제에 참가했으며 10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표작 : < The wall >, < What if Romeo & Juliet∙ ∙ ∙ >, < The Nonexistent >, < Life-Cycle >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