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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5차 광주폴리:
바래 <에어 폴리(Air Folly)–물질의 순환>

제5차 광주폴리의 일환으로, 바래(BARE)는 버려지는 미역 부산물을 활용하여 플라스틱 대체재를 개발하고, 이를 사용해 공간과 가구, 옷을 만들어 회복력을 갖춘 미래를 상상합니다.

제5차 광주폴리:<br> 바래 <에어 폴리(Air Folly)–물질의 순환>
  • 기간2024.6.18.(화) ~ 7.14(일)
  • 시간(화-일)10:00 ~ 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어린이문화원 매표소 앞 로비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제5차 광주폴리
바래(BARE) ‘에어 폴리(Air Folly)–물질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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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플라스틱 제품들이 있습니다.

전진홍, 최윤희 두 명의 건축가로 이뤄진 바래(BARE)는 미역의 딱딱한 줄기나 뿌리 등 버려지는 부분을 활용해서 플라스틱을 대신할 재료를 만들고, 이 재료를 사용하여 건축공간과 가구, 옷을 만들었습니다.

공기를 뜻하는 ‘에어(air)’와 기능이 없는 건축물을 뜻하는 ‘폴리(Folly)’가 합쳐진 ‘에어 폴리’는 이동 가능한 쉼터입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공기를 넣어 지붕을 만들고, 물에 뜰 수 있는 부표로 바닥을 만들었지요.

사람, 동물, 식물, 물건 모두 태어나고/만들어지고, 살아가고/쓰이고, 마지막으로 사라집니다. 이러한 ‘순환’은 지구와 환경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바다에서 자라난 미역은 우리의 먹거리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대체할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쓰임을 다한 후 농작물의 퇴비가 되거나 쉽게 사라지며 지구를 도와줍니다. 이번 전시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익숙한 우리에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제5차 광주폴리 ‘순환 폴리’의 일환으로 제작된 전시 <에어 폴리-물질의 순환>은 바다에서 시작된 재료가 인간 생활을 거쳐 다시 땅과 물로 돌아가는 생애 주기를 따라가며 우리의 환경과 지구의 미래를 재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광주폴리5 ‘순환 폴리‘
기후 변화의 시대에 건축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건축은 시민과 함께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다섯 번째 광주폴리는 순환성의 원칙을 통해 그 길을 모색합니다. 선형적인 사회경제 시스템이 지배했던 지난 두 세기 동안의 대량 생산, 소비, 폐기는 지구 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했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순환 폴리는 디자인, 소재 개발, 건축, 공공 참여의 순환 방법으로 구현된 4개의 새로운 폴리를 선보입니다. 소재 재활용과 지역 자원을 탐구하면서, 특히 기후 변화의 시대에 음식, 의복, 주택이 우리 모두를 살아있는 공동체로 연결하고 있음을 재확인합니다.
전시작품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 – 세피아 고흥
어린이문화원 로비 유리창 미디어월에 보이는 영상은 전라남도 고흥의 바다 풍경과 미역을 채취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바다, 어부, 배, 부표 등이 보입니다. 또 미역과 연관된 무엇이 생각나나요?
바래, <모든 것이 시작되는 곳-세피아 고흥>,
비디오, 컬러, 사운드, 10분 50초, 2024 (제작: 스튜디오 딥로드)
에어 폴리 – 재료 아카이브
쓰지 않고 버려지는 미역의 부분들을 가지고 다양한 색과 두께의 생분해성 원단을 만들었어요.
갈색에서부터 청록색까지 ‘에어 폴리’에 사용된 재료들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바래, <해조 생분해성 원단>,
2024 (사진: 아인아 아카이브)
에어 폴리 – 6/6
‘에어 폴리’는 건축가들이 농촌과 어촌에서 많이 쓰이는 멀칭비닐과 플라스틱 부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어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쉼터에 앉아 보세요.
바래, <에어 폴리 - 6/6>,
해조 생분해성 플라스틱 유닛 ‘에어 리프’, ‘에어 필로우’, ‘에어 부표’ 단위 조합, LED 조명, 약 540x480x360(h)cm, 2024
에어 부표 & 에어 필로우
<에어 폴리>는 바닥의 ‘부표’와 지붕의 ‘필로우’를 쌓고 연결해서 만들었습니다.
쌓는 방식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의자가 만들어질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모양을 상상하시나요?
바래, 에어 부표/에어 필로우
해조 생분해성 플라스틱 부표/해조 생분해성 원단에 공기주입, 44x27x16(h)cm, 2024 (사진: 아인아 아카이브)
미역 우비
미역을 활용한 소재로 제작된 우비입니다. 일회용 비닐 우비에 비해 잘 썩어서 ‘착한 비닐’이랍니다.
직접 입어보고 촉감과 냄새를 느껴보세요. 마음에 드나요?
배여리(홍익대학교), <미역 우비>,
미역 생분해성 시트 봉제, 5-6세 어린이 사이즈, 2024 (사진: 아인아 아카이브)
패션 전시 블로우 업 BLOW UP
미역 생분해성 원단으로 만들어진 옷들입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여러분이 의상 디자이너라면 어떤 옷을 만들고 싶은가요?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블로우 업>, 출품작 일부, 2024
워크숍
공기 건축 - 에어캡 모듈로 쉘터 만들기
기후위기에 건축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건축이 우리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건축가 BARE(전진홍, 최윤희)는 공기를 활용한 ‘가벼운 건축'을 상상하면서 에어캡을 만들었습니다. 보다 환경에 이로운 재료로, 좀 더 가볍고 안전하면서 동시에 책임감을 가지는 건축을 모색해 보는 워크숍입니다.
  • 일시 2024. 7. 6.(토) 16:00-17:30
  • 장소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창작실험실
  • 대상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 방법구글폼 사전 신청 바로가기 +
  • 기획정림건축문화재단 건축학교
바래, <에어 캡> (사진: 배한솔) / 바래, <에어 캡 파빌리온>, 2016 (사진: 신경섭)
작가소개
바래 BARE (전진홍, 최윤희)
바래는 전진홍과 최윤희가 2014년에 설립한 건축 스튜디오로, 역동적인 도시 환경과 시간에 조응하는 사물의 생산과 순환에 관심을 두고 리서치 기반의 건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재료 분류 수집 로봇에서부터 키네틱 파빌리온, 장소 조건에 적응하며 형태를 달리하는 입체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017),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2018)에서 작업을 선보였고, 건축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찰하며 조립과 공기로 가벼움의 건축을 실험하고 있다. 최근 활동으로는 『어셈블리 오브 에어』(팩토리2, 2021), 한국과학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에어빔 파빌리온>,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에어 빈>,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에어 오브 블룸, 인해비팅 에어>가 있다.
공간정보

어린이문화원, 어린이문화원 매표소 앞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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