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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남아시아 춤의 성소 : 리미널 스페이스

인도의 힌두사원에는 인간과 신, 성(聖)과 속(俗)의 경계를 넘나드는 춤의 성소가 있다. 이 전시는 힌두사원의 춤 유적지를 비롯하여 춤의 신 '시바'와 춤의 경전 『나티아 샤스트라』를 통해 남아시아 전통춤 문화를 조망한다.

남아시아 춤의 성소 : 리미널 스페이스
  • 기간2024. 5. 17.(금) ~ 7.21(일)
  • 시간(화-일)10:00 ~ 18:00
    (수,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
  • 대상모든 연령
  • 가격 무료
  • 예매자유 관람
  • 문의1899-5566

소개
남아시아 춤의 성소聖所 : 리미널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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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박물관의 기획전시 《남아시아 춤의 성소 : 리미널 스페이스》는 힌두사원의 춤 유적지를 통해 남아시아의 전통춤을 조망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힌두사원은 힌디어로 만디르(Mandir)라고 하는데, 신들이 인간세계에서 머무는 동안 거주하는 집으로 신이 있는 자리이자 신의 몸을 상징합니다. 사원은 당대의 종교, 철학, 경제, 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힌두사원에는 기둥이 있는 홀이라는 뜻의 만다파(Mandapa)가 있는데, 이곳에서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며 신들과의 합일을 추구했습니다. 만다파는 예술 공연장의 역할도 했는데, 춤을 공양 (供養)하는 장소인 나타 만디르(Nata mandir)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힌두문화권에서 춤은 신에게 바치는 최고의 공양물임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아시아 춤의 성소인 힌두사원을 살펴보고, 힌두문화권에서 춤의 신으로 추앙받는 ‘시바(Shiva)’와 남아시아 전통춤의 바탕이 되는 경전 『나티아 샤스트라(Natya Shastra)』를 소개합니다. 인간과 신, 성(聖)과 속(俗)의 경계를 넘나드는 춤의 성소에서 남아시아 전통춤의 심오한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내용
춤의 성소聖所 : 힌두사원의 춤 유적지
힌두사원은 비슈누와 시바에게 봉헌되어 사원의 건축물에 그들의 형상을 조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대 인도의 힌두교 대서사시인 『라마야나(Ramayana)』와 『마하바라타 (Mahabharata)』의 내용을 부조로 재현하기도 하였습니다.

함피 비루팍샤 사원 전경
Virupaksha Temple, Hampi

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함피의 비루팍샤 사원은 시바의 화신 비루팍샤를 주신(主神)으로 모신 곳입니다.

함피 비탈라 사원
Vittala Temple, Hampi

비슈누를 주신으로 하는 함피의 비탈라 사원에서 중심 공간은 댄스홀(dancing hall)입니다.

함피 라마찬드라 사원
Ramachandra Temple, Hampi

함피의 라마찬드라 사원은 라마를 주신으로 하는 사원으로 『라마나야』의 장면을 담은 1,000개의 패널 벽면이 있습니다

  • 춤추는 크리슈나
  • 비슈누 부조
  • 만다파 천정 벽화의 팜파파티와 비루팍샤
  • 춤추는 무용수 부조
  • 댄스홀의 악기 기둥
남아시아 춤을 지배하는 원리: 시바와 『나티아 샤스트라』
The Sanctum of South Asian Dance : Liminal Space
춤추는 시바의 다른 이름은 나타라자(Nataraja, 춤의 왕)입니다. 힌두교 신자들은 시바가 춤을 추고 있으므로 우주가 작동하는 것이며, 혼돈으로부터 율동적인 질서가 창조된다고 믿습니다.

『나티아 샤스트라』는 공연의 기원에서부터 연기와 극작술, 신체 동작과 표현, 노래와 악기, 분장과 의상, 미학 등 공연예술의 각종 이론과 기예(技藝), 심지어 관객의 역할과 공연장 건축에 이르기까지 공연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인도의 고전무용은 『나티아 샤스트라』에 기록된 춤의 원리를 기반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 시바의 화신 춤의 왕 나타라쟈 (Chaukhambha Sanskrit Sansthan, 1951)
  • 『나티아 샤스트라』 문헌인도미술박물관 소장
남아시아 춤의 지형도
The Sanctum of South Asian Dance : Liminal Space
남아시아는 인더스강을 중심으로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 걸쳐 인더스문명이 발생했던 지역입니다. 인더스문명은 인도 고대의 역사와 문화로 동일시될 만큼, 인도의 종교, 풍습, 철학, 예술, 언어는 남아시아의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춤 분야도 마찬가지로 남아시아 전역에서 인도에서 전파된 전통춤과 『나티아 샤스트라』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 01 <바라타나티암> 원리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하는 고전무용
  • 02 <카탁> 이슬람문화의 영향을 받아 스핀 동작이 많은 고전무용
  • 03 <카타칼리> 힌두 대서사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를 재현하는 무용극
  • 04 스리랑카 <캔디안 댄스>
  • 05 방글라데시 <칼리카치>
  • 06 네팔 <라케>
연계 프로그램
<남아시아 춤의 성소> 전시연계 강연 및 공연

2024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 <남아시아 춤의 성소 : 리미널 스페이스>의 기획자 최해리 박사에게 인도 고전무용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남아시아 춤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강연 뿐만 아니라 인도 고전무용 ‘카탁(Kathak)’과 인도 악기 ‘시타르(Sitar)’ 연주도 감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 전통 공연 예술의 세계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전 접수하신 50명에 한해 소정의 간식을 제공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잔여석에 한하여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공간정보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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