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일본의 ‘오니‘와 혼용되어 대중에게 알려진 ‘도깨비’의 모습을 바로잡고, 흥 많은 우리나라 도깨비만의 재미난 유희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흥부와 놀부‘, ‘도깨비와 개암나무’ 등 익숙한 전래동화를 각색해 권선징악(착한 일은 권장하고 악한 일은 벌한다)의 메시지를 전통연희와 인형, 탈에 빗대어 이야기합니다.
전통적 남사당놀이인 버나(대접돌리기),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에 태평소, 피리 등 국악기의 선율, 현대적 기술의 프로젝션 맵핑은 공연의 막을 더욱 확장시킵니다. 스토리텔러 ‘박첨지’의 안내에 따라 한 편의 동화책 속으로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