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마음의 ‘회복력’이 바닥을 칠 때
‘감수성’이 1도 없이 마음이 가뭄의 논처럼 쩍쩍 갈라질 때
문화예술초심자에 지갑도 가벼워 문화예술의 벽 앞에서 소심함이 발동될 때
ACC 아트 트레일러에 탑승하시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ACC 아트 트레일러
이것은 짧지만 짜릿한, 당신을 위한 특급열차임으로!






대중들의 대표적인 문화장르 영화. 그러나 지금은 영화 티켓 만원의 시대다. 두 사람이 영화표를 사고 팝콘과 콜라 정도의 간단한 군것질을 하려면 3만원은 각오해야하는 시대! 오호 통재라. 우리에게 문화 향유란 점점 멀어진 딴 세상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영화도 이러할 진데- 뮤지컬, 연극, 무용극 등의 공연은 애초에 포기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문화예술이 나를 버린 것이 아니라 (지갑이 가벼운 내가) 문화예술을 버린다..라며 뒤돌아서려는 씁쓸하고 서글픈 당신에게 최고의 대안을 제시하는 곳이 있다. 바로 ACC 아트 트레일러가 그것이다. ACC 아트 트레일러는 한마디로 문화예술의 예고편. 융복합장르의 대중성 있는 구성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아마추어 등 누구나 창제작 콘텐츠를 시연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포함한 야외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해서 공연 전편을 보는 게 아니라 발레나 오페라 갈라 콘서트처럼 뮤지컬이나 오페라의 유명 레퍼토리를 공연하거나 이 공연에 다른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적재적소에 넣어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하는 것이다. 관객들은 공연 한편으로 서너 개의 공연을 본 것 같은 문화 예술적 포만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낯선 장르도 접하게 되면서 다양한 장르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작년 가을을 ACC 야외광장을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ACC 아트 트레일러가 올해는 조금 일찍 돌아왔다. 5월 24일부터 돌입한 아트 트레일러는 6월, 9월, 10월 매달 이틀씩 ACC 야외광장에 문화예술의 힘찬 기적소리를 울릴 예정이다.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처럼 이제 당신이 당신의 입맛에 맞는 공연을 ‘겟(GET)’하여 메마르다 못해 쩍쩍 갈라진 당신의 감수성을 흠뻑 적실 일만 남았다.



문화 예술. 편식하지 마세요
ACC 야외에서 만나는 다양한 예술 만찬
싫어하는 장르가 아닌 몰랐던 장르였을 뿐-

2017년 ACC 아트 트레일러를 타고
한 뼘 더 넓어졌던 당신의 취향, 그리고 감성






문화가 숨 쉬는 빛의 숲의 감성 충전소- ACC 아트 트레일러.
작년 ACC 아트 트레일러 중 11월의 무대는 닷새 동안 개성 있는 다섯 공연을 선보였다. 재즈, 영화 OST, 뮤페라(뮤지컬과 오페라), 뮤지컬, 국악이라는 장르에서 진수만 쏙쏙 뽑아낸 취향저격 레퍼토리에 한 가지가 더 더해졌다. 재즈의 김광현(재즈 피플 편집장), 영화 OST의 배순탁(배철수의 음악캠프작가. 음악평론가), 국악의 긍만고와의 토크 콘서트까지.... 감성에 지식까지 채우는 이른바 원기충전 콘서트가 펼쳐진 것이다. 여기에 가능성이 반짝반짝하는 ACC 축제 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청년축제기획자들이 기획 운영한 오픈트레일러가 열렸고, 이 무대의 주인공은 광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이 인큐베이팅한 뮤지션. 문화도시 광주의 미래를 기약하는 낭만달밤 콘서트가 성공리에 선보인 것은 ACC 아트 트레일러의 또 다른 자부심이다.






피곤하거나 우울할 때 커피 샷을 추가하고
시럽 듬뿍에 휘핑크림까지 올리는 당신!
무료한 당신의 일상에
“뮤지컬 한 스푼”, “사자춤과 비보이춤”을 추가한다면@f11!
아쉽기 만한 봄의 꽃과 밤을 춤으로 배웅한다면@f12!
그것이 바로 ‘판타지아!’






2018년 ACC 아트 트레일러의 막을 연 메인공연은 5월24일 밤에 펼쳐진 [판타지아]. 말 그대로 판타스틱한 공연이었다. [판타지아]는 음악극에 사자춤과 비보이 춤이 더해진 융복합장르 공연이다. 사자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려는 왕자의 모험담이자 이 왕자가 숲의 정령을 만나 사랑을 이루는 러브스토리를 큰 줄기로 <붉은 노을>, <뿐이고>, <못 찾겠다 꾀꼬리>등 친숙한 대중가요가 관객들을 이끈다. 여기에 <넬라 판타지아>, <you raise="" me="" up="">등의 서정적인 팝 레퍼토리가 달밤의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극을 하드 캐리한 것은 역시 비보이와 사자춤. 납치에 성공한 사자와 비보이의 축하춤곡은 융 복합장르의 매력이 극대화 된 장면으로 초반부터 극에 몰입하게 하는 일등공신이었다. 음악극 [판타지아]가 아니었다면 서양의 팝과 우리의 춤이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라는 팝에 광란의 사자춤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토록 잘 어울린다는 것을 어찌 알게 됐을까@f13 화려한 춤사위에 눈이 번쩍 뜨이기도 하고 달밤의 낭만에 스르르 기대고 싶기도 하게 되는 이 잔망스러운 음악극은 5월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you>






다음날인 5월25일의 [팝재즈 & 한국무용] 트레일러는 그야말로 봄이란 계절이 폭발했던 순간!
<over the="" rainbow="">로 문을 연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눈과 귀로 확인하게 된 공연이었다. 꽃과 봄밤과 바람 그리고 청춘과 사랑은 재즈를 맡은 밴드 ‘크리시’와 한국무용을 담당한 ‘용천’에 의해 섬세하고 서정적인 예술로 다시 태어났다. 봄을, 청춘을, 사랑을 향해 뜨겁게 날아오르고 애절하게 감싸 안은 몸짓과 선율. [팝재즈 & 한국무용] 트레일러는 봄을 배웅하는 가장 낭만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over>






문화와 예술이란 이름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ACC 아트 트레일러
그 곳에 예기치 못한 기쁨이 있을지니...
이것은 짧지만 짜릿한, 당신을 위한 특급열차임으로!






5월은 지났다. 무료 공연, 5월의 ACC 아트 트레일러도 끝이 났다. 하지만 당신의 소확행 찬스는 끝나지 않았다. 6월22일 금요일에도 6월23일 토요일에도 ACC 아트 트레일러는 계속된다. [도심 속의 인형극축제]에서는 마술쇼와 인형극이 만나기도 하고 [6월의 쉼표]에서는 K-POP이 어쿠스틱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 퓨전국악을 바탕으로 성악, 타령, 무용이 어우러진 [양반 품바와 귀족집시]가 ACC 야외광장을 즐겁게 횡단할 예정이다. 6월의 ACC 아트 트레일러가 특히 기대되는 것은 이 작품들이 광주문화재단과 연계되어 선정된 광주에서 키운 팀이라는 점이다. 6월뿐만 아니라 9월 14일 금요일, 9월 15일 토요일, 10월 18일 목요일, 10월 19일 금요일도 ACC 아트 트레일러는 예정돼있다. 당신의 소확행도 계속될 수 있다는 말씀. 모두들 달력에 체크하셨는가@f14! 이제 시간에 맞춰 ACC 아트 트레일러에 탑승하시기만 하면 된다. ACC 아트 트레일러로 움직여라! 그 곳에 예기치 못한 기쁨이 있나니!








 

 

 

by
공감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