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떠나자. 5월 아시아 숲으로,
그 만개한 꽃밭으로.....






해마다 5월이면 찾아오는 재미! 흥미! 의미!
오월의 특별한 선물, ACC 4대 축제 HOW FUN.



ACC가 개관한 2015년부터 시작한 HOW FUN의 시작은 어린이스포츠놀이축제였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스포츠와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 HOW FUN 1은 <아시아 스포츠 놀이>, <어린이 놀이 올림픽>, <스포츠 과학놀이 오케이! 고!>, <운동화 보급 프로젝트 ‘꿈을 향해 달리다’>등을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두 번째로 열린 HOW FUN 2는 어린이 스포츠 놀이축제에서 <패밀리 초크아트(전당 뒷 바닥에 그림 그리기>, <전당에서 가족사진 찍기>, <아빠와 나, 엄마와 나 정크아트> 등 어린이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가족문화축제로 변신을 시도한다. 결과는 대 성공! 체험과 놀이워크숍프로그램은 조기매진 됐고 가족단위 관람객이 무려 7만 6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5월 가족문화축제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놀이터이자 가족문화축제라는 콘셉트는 2017년 HOW FUN3에도 이어진다. ‘Play Fun! Enjoy Together! Dream High!(신나게 놀고 함께 즐기며 꿈을 키우자)’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공연은 물론 <예술 모험 놀이터 How Fun Play>, 광주에서 활동 중인 손봉채 · 이이남 작가와 함께하는 미디어 전시체험 <소원을 말해봐>, 오화진 작가의 <오감자극 신체활동 달콤 새콤 시원 체험전>, 크라운 해태 키즈뮤지엄의 대표 창작프로그램 <과자 얼굴 만들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올해 HOW FUN 4 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다.






개관 4년째를 맞는 ACC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과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를 개발해 그동안 ACC가 선보였던 콘텐츠를 집대성한 것이다.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아시아를 전시, 전통문화체험, 공연으로 볼 수 있는 5월의 특별한 문화탐험이 바로 2018년 5월 5일부터 시작될 HOW FUN 4 다.






기억의 숲이 ACC 콘텐츠 기반의 전시와 연계교육으로 아시아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체험이 중심이라면 나눔의 숲은 ACC공연과 부대행사로 미래를 향한 기대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나눔의 숲을 구성하는 프로그램 중 ‘울림길’이 공연으로 미래와 공명하는 길이라면 ‘나눔길’은 <acc 어린이="" 그림="" 그리기="">, <어린이 활동단 KIWI 홍보단>, <색동회의 도서기부프로그램>, <초록우산 재단의 기부방방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아시아와 나누고 소통하는 길을 찾아가는 탐험이다. </acc>










‘탐험: 위험을 무릅쓰고 미지의 세계를 찾아다니는 것’

우리는 탐험을 통해
‘지식의 발견’
‘아름다운 자연과의 조우’
‘숨겨진 이야기의 감동’
‘나와 세상’을 만난다!
그리고 세상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도전, 재미를 배운다








2018년 5월 우리를 즐겁게 할 ACC의 HOW FUN 4의 절정은 ‘만남의 숲’에서 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성을 이해하는 체험과 삶을 탐구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만남의 숲은 초원길, 바닷길, 사막길, 바닷길로 우리를 이끈다.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ACC 일대에 설치될 텐샨 산맥(초원길), 지중해, 홍해, 아라비아해를 지나 인도양과 태평양에 이르는 남방해로 (바닷길), 파미르 고원(사막길)을 형상화한 구조물들은 마치 미로를 찾아가는 놀이터이자 탐험경로이다. 이 미지의 탐험길에서 우리는 키르키스스탄의 양탄자 ‘시르닥’을 만들고, 베트남의 수상교통수단인 ‘까이퉁’을 타며, 중국의 ‘천연염색’이나 이란의 ‘히잡’, ‘차도르’를 입고 아시아의 속살을 만날 것이다. 그리고 그 만남은 창의성과 판단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탐험을 멈추지 마!
아시아란 숲이 미래의 길이 될 때까지!
네 마음에 북극성이 뜰 때까지!




2018 HOW FUN 4를 총괄한 윤지선 PM이 강력 추천하는 만남의 숲의 백미는 바로 <카라반사라이 체험>이다. 카라반사라이는 실존하는 공간으로 실크로드 시대 대상들의 숙소였다. 그 이름만으로 여행자들에게 묘한 설렘과 도전을 떠올리게 하는 실크로드. 지난날 실크로드로 모여들던 대상들의 장관은 더 이상 찾을 길이 없지만 비단을 싣고 사막의 별을 쫓아 먼 길을 떠나길 주저하지 않았던 그들을 따라 걷는 길에는 대상들의 숨결이 생생하게 남아 있고, HOW FUN 4에서는 그 숨결을 <카라반사라이 체험>으로 녹여냈다.



실크로드의 카라반사라이가 단순히 쉬거나 묵고 가는 장소가 아니라 인근 각지의 카라반들이 서로 만나 문물을 교역하고 정보를 교환했던 만남의 장이었던 것처럼 ACC의 카라반사라이 역시 초원길-바닷길-사막길을 체험하고 온 어린이탐험가들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로 꾸며진다. 카라반사라이를 필두로 한 만남의 길에서는 동식물, 무역풍등의 아시아의 자연, 악기와 국기 등의 아시아의 문화예술, 유르트 체험과 같은 아시아의 전통과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 탐험가들은 만남의 길에서 나눈 배려와 소통을 통해 아시아를 더욱 더 깊이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만남은 어떤 이의 인생에 찬란한 추억으로 빛날 것이다.
마치 실크로드의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처럼,
인생의 지도를 더 넓게 만들어 줄 나침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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