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ACC_R 레지던시 프로그램

다양성을 기반으로 장르를 뛰어넘는 활약을 기대.









2017년 ACC_R : 김제민 작가


ACC_R은 아시아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산을 위해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생산·공유하는 연구와 창제작의 플랫폼이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젼을 실현하고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가 운영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ACC_R은 국제적인 참여자들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장르와 분야를 확장한 새로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시설, 인력,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면서,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제작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Q. 2018년 레지던시 프로그램 사업 계획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A: 2018년 ACC_R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3개 분야(창제작, 연구, 기관협력)로 239명 크리에이터, 작가, 연구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제작 분야에는 ACC_R Creators in LAB, ACC_R Mediator, ACC_R Theatre, 아시아커뮤니티 무용, 아시아커뮤니티 이야기, 아시아커뮤니티 전통음악, ACC 창작 공간 네트워크, 아시아문학 페스티벌 연계 레지던시가 있습니다. 연구 분야에는 아시아 문화예술 연구자, 학자를 위한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기관협력 분야에는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와 협력, 교류하여 레지던시를 운영합니다. 각 분야레지던시 사업별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기획 운영되며, 통합 레지던시지원팀이 별도로 개설되어 레지던시 운영을 지원합니다.




2017년 ACC_R : 박상화(무등판타지아)



Q: 이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2018년 ACC_R의 차이점과 특징을 소개해주세요.

A: 가장 큰 차이점은 전당에서 각 콘텐츠 사업별(창제작, 전시, 공연 등)로 운영되었던 레지던시를 통합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ACC_R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하는 창작자, 제작자, 크리에이터, 예술가 등 모든 참여자에 대한 원스톱 토털 체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콘텐츠 기획, 제작 과정에 교류과정 기회를 대폭 지원하여 장르와 장르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콘텐츠의 탄생을 기대하고자 Mediator 레지던시를 기획하였습니다. 기존 코디네이터와는 별개로 각 분야 콘텐츠 창제작 기간에 서로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 발굴하고 개발하는 Mediator의 장르를 뛰어넘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2018년 ACC_R 레지던시 프로그램 소개

◇ 아시아 문화예술 방문연구 (ACC_R Fellow)
o 아시아 관련 국내외 연구자 선발을 통한 연구교류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 지역 관련 학제간 연구생산을 통해 연구교류 협력 활성화 및 관련 분야의 창의적 연구물 생산

◇ 창제작 융복합 콘텐츠 랩 (ACC_R Creator in Lab)
o 창제작 융복합 분야 단계별 운영을 통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이디어를 선정․지원하고 육성

◇ ACC_R Mediator
o 다장르 다분야 융복합 콘텐츠 기획, 전당의 인프라를 활용한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당 내 다양한 분야의 레지던시 참여 작가의 창작활동을 연결하여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콘텐츠 기획 개발

◇ 공연 레지던시 (ACC_R Theater)
o 기성과 신인, 개인과 단체 등 다양한 시도의 레지던시 작업을 통해 ACC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하고,
해외 네트워크와 유통경로 확보, 무대예술 공연 및 창제작 분야 아티스트 선발․운영 및 국내외 쇼케이스 개최

◇ 아시아커뮤니티 레지던시(스토리,무용,전통음악)
o 아시아 스토리, 무용, 전통음악 콘텐츠에 대한 이해 및 커뮤니티를 통한 콘텐츠 제작

◇ ACC 창작공간 네트워크 레지던시 및 전시
o 아시아 각국 창작공간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아시아 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활동을 통한 전시, 학술 행사 함께 추진

◇ 문학페스티벌 연계 레지던시
o 국내외 문학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및 문학분야 성과확산 촉진을 위해, 문학페스티벌과 연계한 레지던시 운영

◇ 해외 레지던지 협력운영 및 콘텐츠 개발
o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와 공동 레지던시 운영으로 자율·창조·전문적 연구 기반 구축하고 참여 작가들의 국제적인 활동 기회 제공




2017년 ACC_R : 정자영 작가 (EinFuhlung[Empathy] Audience Participatory Arts)



Q: 과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잘된 사례와 성과, 소개하고 싶은 아티스트나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A: 2차 방문창작자 프로그램 입주 작가로 선정된 김제민 작가의 작품을 우수 사례 중 하나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블로 비방은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뜻하며,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입니다. 또한, 전당의 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인 미디어 아트월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한 작품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스크린과 한 개의 대형 파사드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월 구조를 이용해 작품 속 오브젝트 혹은 실루엣으로만 구성된 인물의 움직임을 흥미로운 형태로 구성한 작품으로 쇼케이스 상영 시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작품입니다.

Q: 앞으로 더욱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A: 2015년 개관 이후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시행 되고 있고, 입주작가의 참여 규모도 계속해서 확장하고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현재 개관 이후 지금까지 창제작 레지던시를 포함한 전시, 공연, 문학, 아시아 연구 등 각 본부별 레지던시 성과물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자료관리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자료의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현재 통합 레지던시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 부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점층적인 과정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2019년 하반기 부터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보 관리 시스템이 구축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2017년 ACC_R : 정창균 (RE’)


Q: 사업 과정 및 결과 발표 등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의 참여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A: 2018년도는 <acc_r creators="" in="" lab="" 크리에이터스="" 인="" 랩="">과 <mediator 미디에이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크리에이터스 인 랩>은 4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상반기 4월, 하반기 8월 입주하여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쇼케이스를 선보입니다. 창작자들의 프로젝트 쇼케이스는 7월, 12월 중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디에이터> 프로그램은 4월 중 공고 예정입니다. 다른 프로그램 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차후 세부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mediator></acc_r>



전영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 통합레지던시 담당 전문위원)





2017년 ACC_R : 김도경 (헤매는 사람)





2017 ACC_R 크리에이터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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