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 돋보기

주차장A에서 길을 해매는 당신을 위한 지도



“아, 여기 지하 3층으로 오라고 했어요!”



예전 주차장A에서는 어느 전시장이 건물 지하 3층에 있다고, 아시아문화광장이 지하 3층에 위치해있다고 주차장 지하 3층으로 내려가 헤매는 방문객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차장A는 마법에 걸려 있는 곳이다.

☆ 주차장A의 마법 ☆

주차장 A 지하 1층이 아시아문화전당 지하2층의 공간과 이어진다는 마법의 통로. 이 길은 경사로가 아닌 평지다.
단지 계단 약간 내려왔을 뿐인데, 당신은 주차장A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나가는 순간 ‘순간이동의 공간’을 통과한다!
문화전당역과 이어진 지하도와 금남로 지하상가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걸어와도 마찬가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들어오는 순간 층수가 달라지는 마법을 기억하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어린이문화원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주차장B를 이용해서 쉽게 어린이문화원을 찾는 반면 주차장A는 다양한 공간을 이용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많은 편이다. 이곳에서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문화창조원 복합 3관, 예술극장 극장1을 찾기 위한 길을 오늘은 안내하려고 한다.




자 여기, 주차장A를 처음 이용한 가족과 연인이 있다. 어린 자식들 앞에 당당히 앞장서던 가장은, 주차장A에서 나와 어린이극장을 찾기 위해 당황하기 시작한다. 머릿속은 블랙아웃마냥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처음 보는 공간과 낯선 이름들이 존재한다. 거기서 거기라며 바락바락 우겨 주차장A로 왔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어린이문화원과 연결된 주차장B로 갈 것을 후회해도 이미 소용없다. 당황한 당신에게 철제에 반짝이는 빛과, 그 사이를 뚫고 가는 바람, 그리고 잔디인형마냥 건물 옥상에서 자라나고 있는 시원한 초록색 풀, 파란 하늘…. 이 아름다운 풍경은 이미 보이지 않는다. 뒤에서는 아이들이 아빠에게 기대에 찬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고 있으니 등줄기에서는 식은땀이 난다. 혹은, 전시를 보기 위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팔짱끼고 다정하게 기대어오는 연인에게 듬직한 남자친구이고 싶다. 여기야 저기야 아니야 틀렸어 바보! 이런 얘긴…들을 수가 없다 절대,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걱정마시라. 여기 당신에게 그 곳,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알려줄 ACC 돋보기가 있다!





자 우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지도를 보자. 지도는 방문자센터를 방문하면 쉽게 받을 수 있다.




지도만 봐서는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면, 드론을 따라가 보자!




드론으로 촬영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모습이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하늘마당을 비롯해 옥상은 공원과 놀이터로 조성되어 있다.
그럼 여기서 주차장 A는 어디일까, 바로 여기가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이다!




그럼 이곳에 건물의 위치를 살펴보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는 다섯개의 큰 건물이 있다. 그 중 4개는 건물과 건물이 이어져 있어 외부에서 보기에는 쭉 연결되어 있으나 내부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각각의 공간을 이용할 수가 있다. 네 개 건물의 이름은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라이브러리파크), 문화창조원, 예술극장이다. 광장은 2개와 마당 2개가 있다. 다섯 개의 건물이 전통 한옥 마냥 둘러싸고 있고 그 중간에 있는 넓은 광장은 아시아문화광장, 예술극장과 문화창조원 옆 나무계단과 나무들이 우거진 공간 열린마당, 문화전당역 버스정류장 매표소 건물 있는 곳이 나눔광장이다. 요즘 가장 핫한 몽마르뜨언덕을 닮은 하늘마당은 문화창조원 옥상이고 브릿지 디 마켓이 열린다는 플라자브릿지 일명 구름다리는 하늘마당 앞에서 5.18민주광장 쪽으로 나가는 다리를 말한다.






자 대강 위치는 잡았고, 그렇다면 이제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각 건물에 위치한 공간들을 보자!






앞서 큰 공간들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제 각 공간에 위치해 있는 행사장들을 찾아보자.




주차장A에서 나오면 안내 표지판이 있다.











주차장A에서 어린이극장 찾아가는 돋보기



어린이극장은 어디로 찾아가면 될까? 바로 어린이문화원이다.






주차장A에서 어린이극장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주차장A의 출구로 나가서 (표지판에 방향 표시된)어린이문화원 쪽으로 가야한다. 주차장A에서 어린이문화원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포토존인 왕두의 빅토리 동상을 배경으로 브이 촬영을 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과 유모차나 아직 걷기에 익숙하지 않는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레스토랑 숲을 지나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




방법2) 엘리베이터를 지나 계단으로 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지나쳐 가면 왕두 동상이 나온다.
거기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아시아문화광장이 나온다. 광장에서 어린이극장을 찾아가는 방법은 위와 같다.




계단으로 가도 좋으나 유모차나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A에서 극장1 찾아가는 돋보기



극장1은 어디일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극장1과 극장2는 예술극장 건물에, 극장3은 라이브러리파크가 있는 문화정보원 건물에 있다.
어린이극장은? YES, 어린이문화원 공간에 있다.


자, 그럼 주차장A에서 예술극장 건물 안의 극장1을 찾아가보자.
주차장A를 나와 표지판에 있는 예술극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앞서 어린이극장을 찾아갈 때 이용했던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번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3층이 아닌 지하4층을 누른다.




이번엔 하는 김에 복합 4관도 찾아보자. 복합전시관들은 문화창조원 건물에 있다.




주차장A에서 문화창조원 가는 길도 역시 같다. 주차장을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지하 3층으로 내려간다. 여기까지는 어린이문화원 가는 길과 같다. 문화창조원은 레스토랑 숲 옆을 이동하는 게 아니라 맞은편에 있다.









친절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2015년 11월 25일에 처음 문을 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ACC의 방문객을 위한 안내 표지판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이곳을 찾아와서 자연과 문화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말이다. 행사장은 건물 이름과 해당 장소의 이름을 함께 기재하고 있어 건물을 찾아가면 그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넓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도 없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이곳에는 당신을 위한 안내 표지판이 어디에나 위치해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낯선 곳이 아닌 문화로 유쾌한 여행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당신을 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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